[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한국자금중개가 국내 최초로 중국 외국환중개시장에 진출했다. 15일 한국자금중개는 "지난 14일부터 중국 베이징사무소 업무를 개시했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2~3년간의 준비를 거쳐 정식지점 또는 현지법인으로 승격되면 중국 현지에서 본격적인 자금중개업무를 시작하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베이징사무소는 2008년 7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설치 인가를 취득한지 3년만에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 7일에는 베이징공상행정관리국에 사무소 등록을 마쳤다.이번 베이징사무소 업무개시는 중국 외국환중개시장 진출의 교두보 확립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베이징 외환시장에 국내 외국환중개회사로는 최초로 대표사무소를 개설함으로써 향후 주요 기축통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위안화 등의 현지 외국환중개시장에 대한 성공적인 진출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베이징 사무소는 중국 금융기관은 물로 현지에 진출한 외국계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베이징 현지 금융시장 조사, 연구개발 활동, 향후 지점개설, 또는 현지법인 발족시까지의 사전 영업준비, 본사와의 업무연락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한편 한국자금중개는 2007년 10월부터 홍콤지점을 발족하고 FX스왑, 스팟, IRS, Deposit 등의 중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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