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스포츠 베팅업체들이 이번 US오픈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세계랭킹 2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ㆍ사진)를 지목했다.래드브록스는 15일(한국시간) 웨스트우드의 우승 배당률을 12대1로 책정해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ㆍ14대1) 보다도 우승 확률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필 미켈슨(미국)이 16대1이었고, '탱크' 최경주(41ㆍSK텔레콤)는 33대1로 11위를 차지했다.윌리엄 힐은 반면 웨스트우드와 도널드를 나란히 12대1, 미켈슨 16대1,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20대1의 순으로 배당률을 매겼다. 최경주는 28대1로 세계랭킹 3위 마틴 카이머(독일)와 함께 공동 9위로 평가됐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만 다섯 차례를 차지해 2위 최다기록이라는 불명예(?)를 보유한 미켈슨은 한편 "우즈가 있어서 내 수준도 그만큼 올라갔다"고 타이거 우즈(미국)의 불참에 아쉬움을 표현하면서 "이전 결과에 신경 쓰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최근에는 특히 스윙감이 좋다"면서 자신감을 보탰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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