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롯데면세점은 두 개로 나뉘어 발행했던 멤버십 매거진을 이번 달부터 '더 롯데'라는 한 권의 매거진으로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더 롯데'는 면세점 쇼핑, 할인, 이벤트를 비롯해 명품 화장품, 여성의류 등 신상품 소개와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읽을거리와 생활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측은 한류 스타 화보집, 패션 에디터의 스타일 제안 등을 비롯해 디자이너, 아티스트, 국내 유명인사에 대한 기사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사용자가 급증한 아이패드 소지 고객을 위해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2006년에 '더 롯데'로 첫번째 매거진을 선보인 이후 2008년, 2009년 '더 롯데 팜므', '더 롯데 옴므'를 연이어 창간하며 면세점 업계 최초로 매거진을 발행한 바 있다. 지난 5월까지는 두 개의 매거진으로 분리해 발행했지만 이번 달부터는 한 권으로 재탄생한 것. 남궁희 롯데면세점 마케팅팀 홍보 담당은 "'더 롯데'의 최대 장점은 실질적인 매출을 근거로 VIP고객의 소비성향과 이들의 여가생활방식을 분석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안이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아시아 1위 면세점인 만큼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 관광객의 니즈를 고려해 한·일판, 한·중판 등 다국어로 제작해 여행객들에게 증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 롯데' 매거진은 매월 5일 발행되며 롯데면세점의 내외국인 LVIP고객에게 우편으로 발송하고 롯데면세점 전지점과 특급 호텔 등에 비치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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