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이, 반도체 부문 호조에 주목<NH투자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13일 티에스이에 대해 올해 LED사업부 부진을 만회하고도 남는 반도체부문 호조에 주목할 시기라고 조언했다.장우진 연구원은 "2010년 기준 매출비중은 Probe Card 27.3%, Interface Board 32.1%, LED검사장비 39.0%였으나 11년 1분기 LED업황 부진으로 LED 검사장비 매출 비중이 6.5%로 급전직하 했다"며 "LED 3사(삼성LED, LG이노텍, 서울반도체)의 가동률은 60%대에 불과해 적어도 12년 상반기까지는 추가 증설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부진 또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다만 반도체 사업부는 실적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장 연우원은 "Probe Card의 1분기 매출은 122억원으로 개발이 지연됐던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2010년 연간 매출 231억원의 절반이상을 1분기 만에 달성했다"며 "2011년 Probe Card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482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Interface Board 또한 전방산업 호조로 11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435억원으로 반도체 사업부 매출액(917억원)만으로도 지난해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최근 주가는 공모가 1만5000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LED사업부가 최악의 상황을 지나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매수타이밍을 조율할 시기라고 조언했다.장 연구원은 "반도체 사업부 호조에도 불구하고 LED사업부 부진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주가에 반영됐다"며 "LED업황의 바닥을 체크하며 적절한 매수타이밍을 조율할 때"라고 설명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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