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스마트 단말기 시장확대 수혜<키움證>

[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키움증권은 9일 네패스에 대해 스마트 단말기 시장확대의 수혜를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유지했다.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네패스가 모바일 AP WLP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과 양산경험을 가지고 있어 스마트 단말기 시장확대의 대표적인 수혜업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네패스는 2분기 말부터 12인치 WLP(Wafer Level Package)를 양산하기 시작한다. 이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용 AP(Application Processor)에 적용된다. 싱가폴자회사에서 진행하던 모바일 AP후공정 물량이 국내로 들어올 전망이다. 이 후공정제품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와 애플사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들어간다.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이 스마트 단말기로 확대되면서 실적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현재의 조정기를 적극적인 비중확대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네패스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824억원과 3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18%, 영업이익은 30%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이민아 기자 ma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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