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오름세를 나타내며 21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고 있으나 아직은 눈치보기 양상이 이어지는 상황. 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59포인트(0.27%) 오른 2105.30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221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1억원, 10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차익 12억원 순매도, 비차익 214억원 순매수로 202억원어치를 사고 있다.주요 업종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이 2% 이상 오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화학(0.49%), 전기전자(0.41%), 유통업(0.77%), 전기가스업(0.48%), 운수창고(0.68%), 증권(0.52%)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보험(-1.38%)을 포함해 건설업(0.94%), 음식료품,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 운송장비, 통신업, 금융럽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포스코(2.08%), 현대모비스(0.42%), LG화학(0.81%), SK이노베이션(0.23%), 한국전력(0.71%), 하이닉스(1.75%) 등이 오르고 있으나 삼성전자(-0.34%), 현대차(-1.05%), 현대중공업(-1.32%), 기아차(-0.14%), 신한지주(-0.40%), KB금융(-0.56%), 삼성생명(-1.61%) 등은 내림세다.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63종목이 상승세를, 319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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