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기자
삼성에버랜드가 2008년 4월부터 운영중인 롤러코스터 'T 익스프레스'
에버랜드에 따르면 T익스프레스는 사전에 구성된 프로그램에 의해 운영되기 때문에 상황에 따른 스릴의 차이는 없다.그러나 탑승 위치와 날씨 상황에 따라 좀 더 스릴있게 즐길 수는 있다.우선 무게가 쏠리는 마지막 차량은 중간 차량에 탑승했을 때보다 속도가 빠르다. 또 차량의 바퀴와 바퀴 사이에 흐르는 윤활유의 굳기 정도에 따라 속도가 미세하게 차이가 난다. 온도가 높은 여름이 겨울보다 속도가 더 빠르다.이를 종합해보면 비오는 여름에 T익스프레스 맨 뒷자리에 탑승하면 최고의 스릴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에버랜드측의 설명이다.에버랜드는 T익스프레스 안전운행을 위해 매일 개장 전 아침 7시부터 10시 사이에 T익스프레스 안전점검을 하고 시험운전을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운영팀과 관리팀의 관리자가 시승을 통해 차량속도 및 트랙의 이상부위, 탑승감 등을 최종 확인하고 있다.한편 에버랜드는 4일부터 국내 테마파크로는 처음으로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3D 전용극장을 오픈하고, 극장판 뽀로로 3D 영화인 '뽀로로 3D 어드벤처'도 개봉했다.러닝타임은 영화배경을 사전 설명해 기대감을 주는 프리쇼(Pre-show) 6분을 포함해 영화 상영 11분, 캐릭터 쇼 1분 등 총 18분이다. 또 눈 앞으로 물체가 튀어 나오는 등 입체감이 극대화된 장면인 키모멘트(Key-Moment)가 13회 삽입됐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