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 회장, 울산 DKT 현장 방문

GS글로벌 인수 후 첫 방문···'글로벌 중공업 회사' 주문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작년 11월 인수한 플랜트 설비 제조업체 디케이티(DKT) 현장을 방문했다. 허창수 회장은 1일 ㈜GS 서경석 부회장, GS글로벌 정택근 사장, DKT 김태우 사장 등과 함께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DKT 현장을 방문해 화공기기와 발전설비 제조 공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허 회장의 현장방문은 작년 GS글로벌이 DKT를 인수한 이후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허 회장은 "DKT가 최고의 기술력을 갖춰 GS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사업모델 다양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중공업 회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DKT는 정유와 석유화학산업 등에 필요한 열교환기, 반응기, 압력용기 등을 제작하는 화공기기사업과 복합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폐열을 이용해 증기와 전력을 생산하는 폐열회수증기발전기(HRSG:Heat Recovery Steam Generator)를 제작하는 에너지사업, 원자력발전 주변설비(BOP:Balance Of Plant)를 수주·제작·납품하는 발전사업 등을 하고 있다. GS글로벌은 기존 무역 중심의 상사 기능 외에 중공업과 제조업을 아우르는 플랜트 사업 분야 확대를 위해 작년 11월 화공기기와 발전설비 등을 생산하는 플랜트 건설 기자재 전문 제조업체인 DKT를 인수했다. 한편 허 회장은 지난 3월 인천에 위치한 GS칼텍스 윤활유 공장 방문에 이어 지난 4월 GS건설 LNG 저장탱크 건설현장과 충남 부곡산업단지내 GS EPS 3호기 LNG복합화력발전소 착공식에 참석하며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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