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31일 락앤락에 대해 견고한 매출 고성장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이정인 애널리스트는 "2009~2013년 연평균 성장률(CAGR) 35.9%의 견고한 매출 고성장이 전망된다"면서 "단기적으로 2분기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며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동남아 시장에서의 성장, 중국 정부의 중산층 세금감면 정책에 따른 필수소비재 호재 등의 부각이 추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락앤락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1.2% 증가한 1356억원, 영업이익은 16.2% 늘어난 240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한국투자증권의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1분기 수익성 부진에서 탈출한 것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락앤락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4.5%P 상승한 17.7%로 전망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락앤락의 2분기 국내 매출은 성수기 진입과 홈쇼핑 채널 다각화로 전기 대비 51.5% 성장하며 1분기 내수실적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해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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