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31일 오리온에 대해 2분기부터 반전효과가 시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2만원을 유지했다.송우연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의 K-IFRS 연결 매출은 4892억원(전년동기+17.1%), 영업이익 771억원(-13.4%), 당기순이익 496억원(-30.9%)를 시현했다"고 말했다.그는 "Pan Orion 매출은 1767억원(+36.3%), 영업이익은 273억원(+6.2%)로 이익 성장세가 다소 낮았는데, 지난해 1분기에 마케팅비용이 일부 미집행돼 기저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대신증권은 2분기에는 낮은 기저로 영업이익 성장세가 70%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리온의 현재 주가수준은 2011년 EPS 기준 PER 19.7배 수준으로, Pan Orion의 영업이익 성장세가 2011년 43.5%, 2012년 36.2%로 빠르게 높아짐에 따라 2012년 EPS 기준 PER은 13.2배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지속적 주가상승이 예상했다.오리온의 1분기 K-IFRS 별도 매출은 1917억원(+18.1%), 영업이익 188억원(-26.5%)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류와 스낵 매출이 각각 +26.2%, +78.9% 증가하면서 매출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했다. 원재료가 상승으로 매출총이익률은 39.3%로 전년동기대비 0.5%포인트 하락했고, 전년 1분기에 48억원이었던 광고선전비가 올 1분기에는 95억원으로 약 98% 증가해서 판관비율이 28.6%로 전년동기대비 2.7% 상승했다고 밝혔다.매출총이익에서 판관비를 감안한 영업이익(기타영업손익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년 1분기 230억원(OPM 13.9%)에서 올 1분기 205억원(OPM 10.7%)으로 10.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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