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KTB투자증권은 30일 두산건설이 1분기 순이익 적자를 기록했지만 기대이상의 실적이었고 증자가 마무리되면 더 이상 재무위험이 거론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며 목표가 8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두산건설의 IFRS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8%와 4679% 증가한 5783억원, 227억원을 기록했다. 또 기타영업수익과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46억원으로 추정치 112억원을 119% 상회했다. 백재욱 연구원은 "전폭적인 자금조달로 재무위험에서 벗어났다"며 "유상증자 3000억원, CB·BW 2000억원을 조달했고, 1조1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단기차입금이 위주로 축소돼 연말에 예상 순차입금은 1조2000억원 이하가 될 전망이다. 백 연구원은 "미분양이 1분기 말 2910세대로 최근 일산 제니스 분양율이 60%에 도달했다"며 "PF보증이 1분기 말 1조4540억원에서 올해말 9000억원대까지 줄어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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