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해ㆍ공군 참모총장 이번엔 올까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국방부가 국방개혁 설명회 불참을 통보했던 역대 해ㆍ공군 참모총장들을 초청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0일 "예비역 해ㆍ공군 참모총장들을 26일 국방부로 초청해 의견을 수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난 17∼19일 예비역 장성 초청 설명회에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예비역 장성들도 초청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해공군 전직 참모총장들은 지난 12일 오전 김 장관에 공문을 보내 설명해 불참을 통보했다. 이어 예비역장성들의 모임인 성우회까지 가세해 회원 2300여명에게 국방개혁 문제점을 지적한 35쪽 분량의 책자를 발송하며 설명회 불참을 사실상 독려했다.이 결과 이틀째인 18일 설명회에 참석한 예비역 장성은 공군출신 2명, 해군출신 3명, 해병대 출신 7명 등 150여명에 불과했다. 당초 육군 138명, 해군 20명, 공군 23명, 해병대 11명 등 모두 192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국방개혁 설명회에 참가한 군 원로들은 김관진 국방장관에게 '대통령과 예비역의 면담'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역대 해ㆍ공군 참모총장 초청 국방개혁 설명회는 일단 26일로 추진 중"이라면서 "전직 참모총장들의 일정에 따라 날짜가 조정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오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임관빈 국방정책실장 주관으로 예비역 대령연합회 회장과 운영진 23명을 초청해 국방개혁 설명회를 연다.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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