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유로존 재무악화 위기 재부각으로 하락.. 다우 0.79%↓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유로존 재무악화 위기가 재부각된데 따라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13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79%, 100.17포인트 하락한 1만2595.7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1%, 10.88포인트 내린 1337.77을 나타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2828.47로 전날보다 1.21%, 34.57포인트 빠졌다.이날 증시는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당초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0.8%를 나타내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구제금융을 받은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등 국가들의 재정위기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아울러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0.4%를 나타내고 5월 톰슨로이터/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 69.8에서 72.4로 상승, 당초 전문가들이 전망했던 70을 웃도는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냈지만 증시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특히 기술주와 금융주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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