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여수박람회 직접 챙기겠다' 현장 방문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가 내년 개최될 예정인 여수세계박람회의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김 총리는 12일 여수세계박람회 정부지원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여수를 방문해 '여수세계박람회 제10차 정부지원위원회'를 주재하고 박람회 개최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제10차 정부지원위원회는 여수세계박람회를 1년 앞둔 상황에서 박람회장 건설, 도로를 비롯한 기반시설 정비 등 그간의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성공적인 박람회 개막을 위해 앞으로 추진돼야 할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여수 현지에서 개최됐다.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김 총리를 비롯해 국토해양부, 교육과학기술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부처 장·차관과 전남도지사, 경남도부지사, 여수시장 및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이번 박람회가 우리나라가 세계 중심국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해양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적 수준의 박람회 시설과 우리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활용해 '명품 해양박람회', '그린(Green) 박람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김 총리는 박람회 개막까지 1년이 남은만큼 행사준비에 역량을 집중해야 함을 강조하고 많은 국민들도 박람회 개최준비에 참여하고 함께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이와 함께 그는 박람회장을 비롯한 부대시설 및 연계 교통망의 적기 건설과 함께 출입국 관리, 방역 및 대터러 안전대책 등의 행사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이번 위원회에서는 박람회 직접시설의 설치 이용 및 사후활용 등에 관한 계획 변경(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박람회 준비상황 등을 논의했으며 위원회 종료 후 박람회장 현장을 방문해 건설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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