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뺑소니(?) 영상 공개..진위여부는?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탤런트 한예슬 씨의 사고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사고 당시 CCTV에 녹화된 것으로 당시 정황을 비교적 상세히 파악할 수 있다.2일 오전 9시경 한씨는 삼성동 자택으로 귀가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들어가던 중 경미한 접촉 사고를 냈다.동영상 첫부분에는 한 씨의 차가 우회전해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장면이 보인다. 사건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도 모씨는 자신의 앞에 있는 차량에게 수신호를 보내다 한씨의 차가 주차장으로 들어오자 고개를 돌려 확인한다.문제는 다음 장면. 한씨의 차를 본 도 씨가 한발을 살짝 뒤로 뺀 것. 차가 직진해오자 후시경 부분에 엉덩이 부분이 닿은 도씨는 차가 지나가자 갑자기 주저앉는다. 도 씨는 이 사고로 병원에서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다. 해당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연예인이란 약점을 노린 공갈이다",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있는 한씨를 위한 소속사측의 눈길끌기 전략이다"란 의견도 눈에 띈다.한편 사건과 관련해 한 씨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4일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상당 부분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리며, 좋지 않은 소식으로 불편하게 해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발표했다.경찰은 6일 한예슬 씨를 소환해 경위조사를 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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