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집 근처 상상어린이놀이터는 어때요?'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5월5일 어린이날이다. 복잡하지 않은 곳에서 아이들에게 점수 딸 수 있는 곳이 없을까 고민 중이라면 집 근처 상상어린이 놀이터를 가보자. 다양한 테마놀이공간을 제공하는 서울시 상상어린이공원은 2009년 동화속의 이야기, 자연과 공룡, 우주와 과학 등을 테마로 첫 조성됐다. 2010년과 올해에는 에너지를 이용하는 놀이와 자가발전을 이용하는 테마가 추가돼 자전거를 타면 전기가 발생하는 게임형 자가발전 싸이클 놀이대, 태양열 그늘막, 경사형 회전놀이대, 우주선 조합놀이대, 벌집형 정글짐 조합놀이대 등이 새롭게 도입됐다. 특히 올해 새롭게 만들어진 강동구 천호동 동산어린이공원은 ‘황금나침반과 보물선’을 모티브로 하는 유아모래놀이터, 해적선 놀이대, 샤크호 조합놀이대, 조형파고라, 생활체육시설 등 모든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다계층 열린공간으로 꾸며졌다.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성내천어린이공원도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배 조합놀이대, 활동성을 강조한 암벽 등반놀이대, 야자수 그네, 유아를 위한 유아 미끄럼틀, 흔들놀이, 유아 모래놀이터 등 유아를 배려한 다양한 놀이시설이 배치된 게 특징이다.강동구 고덕동의 꿈나래어린이공원은 '코리아나 사우루스 공룡'이라는 상상테마 콘셉트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공룡이미지를 형상화한 조합놀이대, 맘모스 모양의 그네, 유아용 미끄럼틀과 모래놀이대 등이 있으며 곳곳에 쉼터도 마련돼 있다.이와함께 20일께 준공되는 노원구 중계동의 꿈동산어린이공원은 아파트 단지내 위치하는 공원으로 ‘에너지 놀이공간’을 테마로 꾸며졌다. 이 곳에선 자가발전 운동기구, 유아모래놀이터, 그네, 자가발전 싸이클과 연결된 물대포 놀이,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하는 로봇 조합놀이대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이밖에 구로구 구로본동의 화원어린이공원은 하늘을 나는 기차 조합놀이대, 다양한 생활체육기구, 자가발전 스피드 레이서 놀이대, 무장애 놀이집, 그네, 흔들놀이 등 다양한 놀이시설로 구성됐다. 최윤종 서울시 공원조성과장은 "상상어린이공원은 전문가의 자문과 지역 주민의 참여 속에 만들어졌다"며 "어린이에게는 좋은 놀이터로, 주민에게는 편안한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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