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plus]한일단조, 두산중공업에 금형공구강 공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정밀단조전문기업 한일단조(대표 이성호)가 두산중공업과 레이디얼포징(RF)을 적용한 금형공구강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금형공구강 1차분에 대한 공급계약으로 물량은 500t에 이르며, 계약금은 4억원 규모다. 5월초 생산에 착수해 초도물량 공급은 5월 중순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성호 한일단조 대표는 "1차 초도물량이다 보니, 계약금은 작지만, 차기 제품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어 RF를 통한 신규시장 진출 및 사업다각화를 통한 지속성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만족한다"면서 "이번 금형공구강외에도 화학처리공정에 쓰이는 니켈합금강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라인업이 샘플테스트 단계에 있어 향후, 제품 다변화에 따른 매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고 전했다. 실제로 한일단조가 국내최초 양산에 성공한 RF는 4개의 해머를 이용한 멀티단조시스템으로 고속생산이 가능해 기존 단조공정 대비 생산성이 3배 이상 뛰어나고, 전량 수입에 의존한 고합금강 단조제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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