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4일 에스에너지에 대해 최대 매출액 달성이 예상되는 올해가 기업가치 향상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1분기가 태양전지 모듈시장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수요증가 및 추가적인 OEM매출, 유로화 강세, 원가절감 등에 따른 이익개선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에스에너지는 매출액이 5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했고,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태양전지 모듈 확대 및 신사업 진출에 따른 외형성장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90%를 수출한 에스에너지에게 가장 중요한 태양광 발전시장은 유럽시장"이라면서 "에스에너지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시장에서의 제품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유럽 내 확고한 주요 판매 대리점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태양광 산업에 대한 수요증가와 정부지원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이슈들이 여전히 우세한 상황"이라면서 "이러한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생상설비 증설 및 원가개선 등을 통해 관련업체들과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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