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일본 3대 자동차제조업체 혼다자동차가 3일 운전석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 대상 차량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혼다자동차는 결함있는 에어백 2430개가 장착됐으나 어느 자동차에 설치돼있는지 알수 없어 리콜 대상 차량을 83만3000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혼다자동차는 지난해 11월 운전석 에어백 결함으로 2001~2003년 혼다와 아큐라 브랜드 모델 리콜을 실시했었다. 혼다자동차에 따르면 결함이 있는 에어백은 팽창시 과도한 압력 발생으로 운전자에게 치명상을 안길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혼다자동차는 이달 말에 소비자들에게 리콜 통지문을 발송할 예정이고 통지문을 받은 소비자들은 서명 후 다시 반송하기만 하면 된다. 리콜 대상이 아닌 고객들도 차량을 가지고 매장을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리콜 대상은 2001년과 2002년산 어코드와 시빅, 2002년산 오디세이, 2002년과 2003년산 CR-V, 2002년과 2003년산 아큐라 3.2 TL과 2003년산 아큐라 3.2 CL 등이다.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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