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팬택이 운영하는 IT 기기 및 액세서리 전문 쇼핑몰 '라츠(LOTS, www.lotsshop.com)'가 전면적인 개편을 마치고 지난 1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팬택은 지금까지 어렵고 딱딱하게만 인식돼 온 디지털 기기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해 IT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신설된 '브랜드 카탈로그' 매장은 사용자들이 온라인상에서도 실제로 고급 상품의 카탈로그를 보는 느낌을 받도록 했다. 복잡한 제품 설명보다는 감성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여성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변화다.'초보매거진2580' 코너도 신설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정보를 보면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카메라를 구입할 때 구매 목적에 따라 적정 가격대를 제안하고 액세서리 활용 방안, 촬영시 필요한 정보까지 함께 제공해주는 식이다.'특화 검색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들이 상품의 전문적인 속성까지도 쉽게 검색할 수 있게 했다.국내에서 만나기 힘든 제품을 미리 사용할 기회를 주는 IT 원정대 프로그램을 강화해 1일부터 애플 아이패드2, 베스탁스 DJ용 미디 컨트롤러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라츠는 1만원으로 캐논 500D 카메라와 도시바 노트북 등 다양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복불복' 게임을 비롯해 홈페이지 개편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박일미 라츠 과장은 "이번 개편은 전문적인 상품정보를 대폭 보강하고 감성적 테마를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라며 "소비자들이 라츠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IT 기기는 딱딱하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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