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CB 발행 등 해외시장 본격 공략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올해 스무살이 된 좋은사람들이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발벗고 나섰다. 좋은사람들은 일부 단기차입금 상환과 함께 해외 생산기지로서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설립과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주요 목적으로 지난 18일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좋은사람들에 따르면 1925세대 감성속옷 브랜드인 예스가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온라인쇼핑몰 예스코드와 연계한 온라인 사업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수준의 생산원가를 확보하기 위해 올 3월말에 캄보디아에 생산기지 설립을 완료했고 앞으로 해외소싱처와 생산기지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좋은사람들의 윤우환 대표는 "그 동안 고객만족 극대화와 품질 경영을 바탕으로 질적 양적 성장을 이룬 20년이었다"며 "앞으로 시작될 새로운 20년은 글로벌 마켓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속의 좋은사람들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좋은사람들은 지난해 매출액 1195억원, 영업이익도 53억원을 기록해 2년 연속 흑자경영을 지속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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