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스포츠로 기아 브랜드를 알린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기아자동차가 익스트림 스포츠를 위한 '타이틀 스폰서'가 된다.기아차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 동안 중국 상하이 지앙완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1 기아 아시안 X게임'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X게임이란 '익스트림 스포츠 게임'의 약자로 자전거, 스케이트 보드, 인라인 스케이트 등 스릴 있는 묘기를 선보이는 액션 스포츠다.기아차가 후원하는 올해 X게임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 200여명이 참가해 스케이트 보드, 어그레시브 인라인, 자전거(BMX), 오토바이(모터X) 등 4개 부문 9개 종목에 걸쳐 갈고 닦은 기술의 향연을 펼친다.
기아차는 대회 기간 경기장 곳곳에 쏘울, K5, 스포티지R, 쏘렌토R, 카렌스, 포르테 쿱(현지명 슈마)을 전시할 예정이다.지난 2005년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X게임과 인연을 맺은 기아차는 2007년에 최고 후원사 지위인 타이틀 스폰서 자격을 획득한 이후 대회명을 '기아' 브랜드 이름을 딴 '기아 X게임'으로 수정했다.기아차는 올해 3000회 이상의 TV 광고 방영과 기아 로고 노출 등으로 7000만달러 이상의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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