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29일 현대차에 대해 기대 이상의 실적을 시현했으며, 실적 개선세는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31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영호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1분기 영업실적에서의 국내외 법인 손익 호조 등 기대 수준을 상회하는 요소를 연결 기준 밸류에이션에 추가로 반영하고, 올해 순이익 전망을 종전 대비 4.5%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34.3% 증가할 것"이라면서 "올해와 내년 한국회계기준 순이익 전망을 종전 대비 각각 4.5%, 3.8%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와 3분기에 걸쳐 일본 자동차 업계의 공급 및 판매 부진 영향에 힘입어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본격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면서 "또한 공급 증가 대응을 고려하지 않아도 실질 판매가격 상승, 판매마진 개선 가속 등에 힘입어 연결 영업실적 호조세가 더욱 진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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