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신증권은 29일 KB금융에 대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다가 배당 매력이 높다면서 최근의 주가부진을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6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KB금융은 ▲순이자마진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명예퇴직 효과에 따른 판관비 감소 ▲건설사 부실에 따른 충당금에도 불구하고 대손상각비 선방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이익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전날 KB금융은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3% 증가한 757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최 애널리스트는 "견실한 자본력으로 배당 매력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면서 "최근 주가 부진을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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