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 美경기지표 호조, 日공장재개.. 닛케이 1.3%↑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아시아 주요주가지수는 27일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미국발 경기지표 호조와 일본의 공장재개 소식이 주식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52(1.3%) 상승한 9682.21엔에, 토픽스지수는 6.67(0.8%) 오른 840.31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던 미국 소비 심리가 이번달 반등했다.컨퍼런스보드는 26일(현지시간) 미국의 4월 소비자기대지수가 65.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인 64.5를 웃도는 수치이다. 3월 소비자기대지수는 63.4에서 63.8로 수정 발표됐다. 고용시장이 6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이면서 소비심리에 도움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정부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공장들의 90%가 7월 생산을 재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종목별로는 어드반테스트, 캐논이 노무라홀딩스가 중반기 성장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밝혀 각각 2.0%, 5.9% 올랐다. 일본 가전제품 가오는 2011회계연도 이익 전망을 13%로 발표하면서 1.2% 뛰었다.니시 히로이치 SMBC니코증권 매니저는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기업실적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15분 현재 18.25(0.62%) 상승한 2957.23을 기록중이다.미국 경기 회복 전망으로 시장이 활기를 되찾았고 은행주들의 실적이 뛰면서 상승을 이끌고 있다.종목별로는 장시동업과 선전발전은행은 순익 증가 발표후 각각 1.11%, 1.41% 오르고 있다. 폴리부동산 그룹은 중국증권보가 중국정부가 1분기 주택구입가격을 낮출 것이라고 보도한 후 0.2% 내리고 있다.하이통 증권의 장치 애널리스트는 “예상을 뛰어넘는 은행주들의 실적과 미국 경기지표 호조로 시장이 하락할 것이란 위험이 없다”고 분석했다.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는 각각 0.68%, 1.18% 상승중이다.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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