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머리 둘 달린 송아지 탄생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영국 오렌지 뉴스는 중국에서 머리 둘 달린 송아지가 탄생해 충격을 던지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전했다.머리 둘 달린 송아지가 태어난 곳은 허베이성의 가오양이라는 마을.농민 둥유바오(65)와 리춘화(60) 부부는 최근 집의 축사에서 암소가 새끼 낳는 것을 도와주다 깜짝 놀라고 말았다.송아지가 어미 뱃속에서 나오기 시작하는데 머리는 두 개에다 눈이 네 개 달려 있는 게 아닌가.부부에 따르면 어미 소가 이전에도 새끼를 여러 번 낳은 바 있으나 모두 건강한 송아지였다.둥은 “왜 이번에 괴물 같은 송아지가 태어나게 됐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라며 놀라워했다.기형 송아지의 두 머리는 서로 반대쪽을 향하고 있다. 머리마다 두 눈에 입과 코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만 귀는 합해 셋이라고.기형 송아지는 사람의 도움 없인 제대로 설 수 없어 현재 병에 양젖을 담아 먹이고 있다고.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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