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26일 오후 3시20분경 인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SK 인천CLX 공장 등경유 탈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 한시간만에 진화됐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피해 규모를 파악중"이라고 말했다.화재가 발생한 인천 CLX는 최근 석유화학제품 호황에 힘입어 50% 수준의 높은 가동률을 기록하던 중이었다. 이 관계자는 2개의 탈황시설 가운데 하나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나머지 시설은 가동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화재 원인은 가스 유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천시 소방안전본부는 서부소방서뿐 아니라 인접 3개 소방서에 인력ㆍ장비의 긴급 출동을 지시하는 '광역 2호'를 발령하기도 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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