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K리그 ‘유소년 축구발전프로그램’의 단독 후원사인 한국 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SC제일은행 지주사)는 K리그와 함께 26일 한국 유소년 축구의 현재를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K리그 유소년 축구 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리그 유소년 축구 발전 세미나’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스탠다드차타드와 K리그가 한국 축구의 미래인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 중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3일간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공평동 소재 SC제일은행 본점 4층 스탠다드차타드 홀에서 진행된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번 행사를 위해 공식 후원하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 FC의 레전드 이안러시(Ian Rush)와 그가 이끄는 리버풀 FC 유소년 아카데미 코치진을 특별 초청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리버풀FC 유소년 아카데미 코칭팀이 연사로 참여해 영국의 선진 축구 인재 육성 시스템에 대해 발표하고, 리차드 힐(Richard Hill) SC제일은행장과 정몽규 프로축구연맹 총재 등을 비롯한 국내외 축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한국 유소년 축구 발전 방향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연사로 나서는 리버풀 FC 유소년 아카데미 코치인 데이비드 리들러(David Ridler)와 벤 파스나지(Ben Parsonage)는 현재 리버풀 FC아카데미 커뮤니티 코치 및 엘리트 유소년팀 코치로 활약중인 영국 축구 교육 전문가들로, 리버풀FC의 선진 유소년 클럽 운영 사례와 함께 한국 유소년 축구 발전 방향에 대해 참신하고 효과적인 의견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리버풀 FC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은 클럽의 지역사회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엘리트 프로그램으로, 향후 리버풀 FC에 열정과 애정을 가진 선수들을 유년기 때부터 집중 육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크게 학업교육, 핵심기술 교육, 연수휴가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세미나에서 공개된다. 오늘 진행하는 유소년 축구발전 세미나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스포츠라이브센터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크리스토퍼도미터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브랜드·스폰서십 담당 상무는 “세계 유수의 축구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 축구 유망주들을 위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스탠다드차타드는 K리그 유소년 축구발전 프로그램의 단독 후원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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