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2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ㆍ사진)가 '아시아원정길'에서 우승으로 생일을 자축했다는데….웨스트우드는 24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로열자카르타골프장(파72ㆍ7304야드)에서 끝난 아시안(APGA)투어 인도네시아마스터스(총상금 75만 달러) 최종일 3언더파를 보태 2위 통차이 자이디(태국)를 3타 차로 제압하며 낙승(19언더파 269타)을 일궈냈다. 초청선수로 출전해 11만 8875달러의 우승상금까지 챙긴 셈이다.비록 APGA투어지만 상당한 의미가 있는 우승이다. 세계랭킹 1위로 도약할 수 있는 동력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1위 마틴 카이머(독일)가 이번 주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3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헤리티지에 출전하고 있고, 도널드가 우승하지 못할 경우 '넘버 1'의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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