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조만간 재혼할 듯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정용진(43) 신세계 부회장이 조만간 재혼할 것으로 알려졌다.상대는 플루티스트 겸 대학강사 한지희(31) 씨로 대한항공 부사장이었던 고(故) 한상범 씨의 딸. 두 사람의 결혼설은 그동안 여러 차례 제기돼 왔으나 신세계 측은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함구해 왔다.하지만 21일 한 인터넷 매체가 지난 20일 양가 가족들이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식사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결혼식을 앞두고 상견례를 가졌다는 추측을 낳고 있다.이 자리에는 정 부회장의 부친인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과 모친 이명희 회장, 여동생 정유경 부사장 등을 비롯해 한씨의 어머니와 여동생 등이 참석했다.신세계 관계자는 "두 사람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결혼할 뜻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다만 양가 가족이 식사를 함께 한 것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지 말아달라"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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