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서해안 변산반도 일대 종주

아모레퍼시픽은 21일 오전 용인 인재개발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2박3일간 서해안 변산반도 일대를 종주하는 '2011 미의 여정, 샘내강바다' 행사를 시작했다.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이 21일부터 2박3일 동안 서해안 변산반도 '마실길' 일대에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하는 '2011 미의 여정, 샘내강바다'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아모레퍼시픽만의 임직원 일체화 프로그램. 작은 '샘'이 '내'가 되고 '강'이 돼 커다란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것처럼,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아시아의 미(美)를 창조해 세계에 널리 전파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9년 '동해'를 테마로 오대산부터 하조대에 이르는 강릉 옛길을 종주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남해'를 테마로 제주도 올레길과 한라산, 오설록 서광다원 등을 종주했다. 이번에 서해 변산반도 마실길 등을 종주하면 한반도 삼해(三海)를 모두 아우르는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특히 올해는 아시아와 미주, 유럽에서 근무하고 있는 해외 임직원 60여명도 처음으로 참여, 글로벌 의지를 담고 있는 '샘내강바다'의 취지를 빛낼 예정이다.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우리의 몸은 서해를 종주하지만 우리 모두의 시선은 바다 건너 중국을 향하고 있다"며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인 임직원들과 함께 '아시아 삼국지'로 명명된 '40억 아시아인의 아름다움을 위한 대장정'을 힘차게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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