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엔지니어링, 증권가 호평에 상승세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분기별 실적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20일 상승 출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00원(1.32%) 상승한 23만1000원을 기록중이다.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올해 사상 최고치인 14조원 이상 수주할 가능성이 높고, 1분기 실적에서도 확인했듯이 분기별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 행진은 내년까지도 계속될 것"이라면서 "해외 엔지니어링 시장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규수주와 영업실적 모두 사상 최고치 행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동사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계속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현재까지 가격을 제출한 프로젝트 규모는 화공플랜트 70억달러, I&I 사업부 51억달러로 총 121억달러"라면서 "ITB(Invitation To Bidder)를 받아서 입찰을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140억달러 수준으로 현재 진행중인 총 수주 안건은 모두 261억불 내외"라고 추정했다. 그는 "이에 따라 삼성엔지니어링의 신규수주는 올해 14.3조원(전년 대비+58.1%)에 이어 내년에는 16.5조원(전년 대비 +15.4%)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수주, 실적 모멘텀이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1분기 실적의 연간목표대비 달성률은 신규수주 39%, 매출액 22%, 세전이익 25%로 연간 실적 전망치는 충분히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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