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계속되는 어닝서프라이즈 '목표가↑' <동부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LG화학의 목표주가를 64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이제훈 애널리스트는 20일 "올해 Ebitda 추정치를 기존 3조 5366억원에서 4조2541억원으로 변경해 기존사업의 주당 가치를 46만원으로 상향했다"며 "또 최근 전기차 10만대 분량의 증설계획에 따라 중대형 배터리에 대한 주당가치를 기존 6만9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동부증권은 1분기 LG화학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 4909억원과 835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4.1%, 28.0% 성장했다고 분석했다.석유화학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50.1% 증가하며 분기별 역대 최고치인 73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정보전자 영업이익은 33.0% 감소했으나, 분기별로는 15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동부증권은 일본지진에 의한 Supply Crunch가 발생할 시점은 5월 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2분기 평균 제품 가격이 분기대비 10~15% 상승하고 납사가격이 현재 대비 5~10% 추가 상승한다고 가정하면, LG화학의 올해 Ebitda는 약 4조원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그는 "일본지진에 대한 영향이 비교적 클 것으로 판단되는 기초유분과 PVC의 2분기 가격은 분기대비 15.0% 기타 제품 가격은 10.0% 증가하는 것으로 가정했다"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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