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닝보시에서 개최되는 '2011 닝보국제어업박람회'에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 6개사가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한국수산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각국 약200개 업체가 참가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 신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적극적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우리 수산물 수출업체도 조미김, 조미오징어, 미역, 젓갈류, 멸치, 마른오징어 등 주요 수출품을 출품해 1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각국의 바이어에게 적극 홍보 및 수출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우리나라 수산물 업체들은 경쟁력 확보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현지 트렌드 및 분위기와 어울리는 한국관 부스를 설치해 적극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거대한 중국 시장을 겨냥해 현지소비자 및 수입바이어에게 우리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자 김밥 및 미역국 시연·시식행사와 조미김 나눠주기 행사등의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박람회는 중국 저장성 동남연해의 중요한 부두도시인 닝보시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수산전문 박람회는 미국, 일본, 대만 등 해외 국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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