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세아베스틸이 13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이날 세아베스틸은 전일보다 4.17% 오른 5만2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하루만에 반등한 것으로 삼성과 키움증권 창구로 매수물량이 유입됐으며 15만주 이상 거래됐다.이날 장중 5만2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동양종금증권은 이날 세아베스틸의 목표주가를 5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불구 1분기 출하량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기현 애널리스트는 "기존 특수강부문의 이익분만 반영해도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은 남아있다 "며 "향후 대형단조의 정상화 기대감마저 남아있다는 점에서 부담스러운 목표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 1분기 출하량 49만4000톤(이전 최고치 2분기 43만6000톤, 대형단조사업 제외)으로 추정했다. 2월 품목별 10~12만원 제품가격 인상 발표로 일부 가수요도 발생했지만, 연이은 출하량 호조는 수요의 기반을 갖춘 호전적 영업환경이라고 진단했다. 자동차 외에 사이즈가 상대적으로 큰 산업기계 Heavy Machine, 조선 엔진 등의 수요 개선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져, 출하량의 급격한감소 발생은 유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해 3분기 부터 신규 진입한 대형단조부문은 월 20억원의 적자기조는 당분간 유지되나, 빠르면 올해 4분기 이후에는 BEP 도달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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