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大 모바일 교육 美 아이비리그 수준으로 'UP'

글로벌 순위 100위 대학 중 75% 이용하는 블랙보드 플랫폼 독점 공급 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국내 대학에서도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수준의 온라인·모바일 교육 콘텐츠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KT(회장 이석채)가 세계적인 e-에듀케이션 플랫폼 '블랙보드' 독점 공급에 나섰기 때문이다. KT는 13일 블랙보드 한국 독점 파트너사인 SJK 솔루션(대표 김성윤)과 e-에듀케이션 플랫폼 국내 대학 독점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랙보드 플랫폼은 기존 e-러닝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학습 기능과 함께 구성원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실시간으로 제공, 유연하고 개방적인 학습환경을 지원한다. 강사는 실시간 강의 영상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학습자료를 블랙보드 플랫폼에 손쉽게 올릴 수 있다. 또 퀴즈 테스트 시행 및 결과 관리, 과제물 등록, 동료·자가 평가 등의 기능을 이용해 학생들의 학습성과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관리할 수 있다. 학습자는 블랙보드 플랫폼의 커뮤니티에서 학습공동체, 프로젝트 팀, 동호회 등을 자유롭게 구성해 멤버간 학습토론 및 자료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스턴트 메시징 기능으로 강사 또는 동일과정 학습자와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소셜 러닝도 지원한다. 블랙보드는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 등 PC 기반뿐만 아니라 애플 iOS, 구글 안드로이드, 림 블랙베리OS 등 모바일 운영체제까지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채종진 KT 상무(기업Product본부장)는 "블랙보드는 하버드, 예일 등 글로벌 랭킹 100위 대학 중 75%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e-에듀케이션 솔루션을 국내 대학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업들과 협력해 주요 산업군별로 최적화된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보드 관련 상담은 전화(02-738-0192) 또는 이메일(soovsky@kt.com)로 문의하면 된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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