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3일 동양기전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예상보다 견고한 실적 성장성을 반영한 결과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서성문 애널리스트는 "탁월할 것으로 예상되는 1분기 실적, 수익성이 가장 뛰어난 유압실린더 부문 매출액의지속적인 강세, 한국GM의 연속적인 신차 출시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국증권은 동양기전의 중국공장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고 있어(08년 948억원, 2009년 1171억원, 2010년 1840억원, 올 반기 2400억원) 지분법이익 증가(2008년 49억원, 2009년 135억원, 2010년 272억원, 올 반기 347억원)로 영업외부문 역시 지속적으로 견고할 것으로 전망했다.동양기전의 1분기 실적은 견고한 북미쪽 유압실린더 수출과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삭기 판매 호황으로 사상 최고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03억원(전년동기+39.7%), 83억원(+43.2% )으로 추정했다.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5.8%, 4분기 3.7%에서 5.9%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유압실린더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자동차 부품 및 산업기계의 매출액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3.3%, 30%가 증가한 것으로예상했다.한국증권은 또한 지난해 동양기전의 매출액이 2008년 최고치보다 많은 4739억원(+68.4%)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초희 기자 cho77lov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