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매커스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애플이 전자책 디스플레이와 비디오 디스플레이 방식을 바꿔 쓸 수 있는 방법과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받았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오후 2시32분 현재 매커스는 전거래일대비 60원(4.08%) 오른 1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외신에 따르면 아이패드2가 공개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이미 아이패드3 디스플레이 방식에 대한 추측이 제기됐다. 애플이 특허를 받은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아이패드에서 보다 편하게 전자책을 읽을 수 있게 e잉크와 LCD 스크린을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는 내용이다.매커스는 지난해 말부터 미국의 LCD 패널 업체인 픽셀 치와 태블릿PC와 넷북용 LCD 패널 국내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패널은 하이브리드 디스플레이 패널로 주변 환경에 맞게 컬러 화면일 때는 백라이트를 이용한 LCD 방식을, 흑백 화면일 때는 e잉크 방식으로 전환된다.태블릿 PC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애플이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할 경우 국내 및 아시아권에서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매커스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전문가들은 그러나 단순 추측일 뿐이라며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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