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인재양성 위한 페스티벌 열린다'

석유화학공업협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개최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국내 석유화학 5개사가 공동 추진하는 과학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는 8일 올해 '세계 화학의 해'를 맞아 '제8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이번달 29일까지 예선접수를 마감한다고 밝혔다.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은 협회와 교육과학기술부, 석유화학 5개사(LG화학, 한화케미칼, 호남석유화학, SK종합화학, 삼성토탈)가 공동 추진하는 청소년 화학축제로 지난 2004년 시작돼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고안된 페스티벌은 고교생들의 화학에 대한 관심도가 실질적인 이공계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석유화학산업시설을 보고 느낄 수 있는 '화학산업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또 상위입상팀 대상으로 미국 아이비리그를 탐방하는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진행, MIT, 하버드 등 명문대 재학 중인 이공계 인재들과의 간담회를 주선하는 등 우수인재양성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 김창로 석유화학공업협회 부회장은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은 화학산업계가 수동적인 인재육성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우수과학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의 화학 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올해 행사는 이번달 29일까지 예선 접수를 마감하고, 9월 3일 본선이 치러진다. 대한민국 고교생이라면 참가 가능하며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31일 호텔신라에서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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