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7일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엔화 약세가 무역 거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급등하는 금값에 대한 헤지로 귀금속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뉴욕에서는 이틀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6% 상승한 9639.43에, 토픽스지수는 0.7% 상승한 845.53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일본 기업들은 엔화 약세가 수출 호조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일본 카메라 업체인 캐논이 1.5%,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컴퓨터 부품 업체인 엘피다메모리가 5.8%, 토요타모터스는 1.2% 상승했다. 이와 함께 시드니 주식시장에서는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상승하는 것에 대처하기 위해 헤징을 실시하자 호주 최대 광산업체인 뉴크레스트 광산업체가 1% 상승, 다트에너지는 3.9% 올랐다.아키노 미츠시게 이치요시투자 매니저는 "엔의 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면서 "일본 회사의 수출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 14분 현재 전일대비 2.01(0.07%) 오른 3003.45에 거래되고 있다.이 외에 대만 가권지수가 0.12%, 홍콩 항셍지수가 0.13% 각각 하락하고 있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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