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노조법 재개정 대정부 투쟁 결의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한국노총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전면 재개정을 위해 본격적으로 대정부 투쟁에 나섰다. 한노총은 6일 강서구 등촌동 KBS 88체육관에서 노조법 전면 재개정 투쟁 승리를 위한 전국단위노조대표자대회 및 투쟁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용득 한노총 위원자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들이 선택할 길은 단 한가지, 노조법 재개정과 무력화투쟁을 동시에 전개하는 것”이라면서 “올해 임단투에서는 임금인상과 연계시켜 실질적인 전임자를 확보해 내고, 전국적 시기집중투쟁을 통해서 교섭창구단일화를 분쇄시키자”고 말했다. 대회 참석자들은 ▲반노동자 정책 분쇄 및 노조법 전면 재개정 투쟁 주도 ▲5월1일 전국노동자대회 20만 조직화 ▲4.27 재보궐 선거에서 반노동자 정당 심판 투쟁 전개 등을 결의했다. 한편 한노총과 민주노총은 5일 실무자 회의를 열어 4.27 재보선 이전 야4당과 노조법 재개정 투쟁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공동 개최하고 오는 20일 전후 양 노총 위원장이 참여하는 좌담회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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