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6일 한·EU FTA 비준안 처리와 관련, "번역 오류를 빌미로 비준이 늦춰져선 안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한·EU FTA 번역오류는 통상본부의 큰 실책으로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세계 GDP의 30% 점하는 EU와의 자유무역협정으로 우리 경제의 실질적 이득은 매우 크다"며 "4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비준안을 처리해야 하고 국내법 개정도 그전에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번도의 힘찬 도약 상황을 봐서라도 한EU FTA는 머뭇거리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정부도 민주당뿐만 아니라 소수 야당을 찾아서 성의있는 설명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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