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임하룡, '내 인생의 라이벌은 장동건'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내 인생의 라이벌은 장동건!!”임하룡은 5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내 라이벌은 장동건이다"고 밝혀 주위의 야유를 받았다.이날 임하룡은 "장동건과 예전에 함께 영화에 출연했는데 참 겸손하고 인간적이더라"며 "장동건은 내 인생의 라이벌이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 짓게 했다. 이어 임하룡은 “내가 나이 50세에 영화에 도전하기까지 쉽지 않았다"며 "나보다 나이가 어린 감독들에게도 연기 지적을 받으며 많이 혼나야 했다”고 말해 늦깎이 영화배우로 변신하기까지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 놓기도 했다. 또 임하룡은 “코미디언 시절엔 상을 많이 받았는데 영화배우로 데뷔한 후에는 5년 만에 ‘남우조연상’을 받았다"며 "그 날이 또 아버지 기일이라서 아버님 생각이 나 많이 울었다”고 말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이어 또 임하룡은 "아버님이 7년 정도 병상에 계시다가 돌아가셨다"며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이 지금 생각하면 매우 죄송하고 살아생전에 잘 못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마지막으로 임하룡은 3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영상편지를 띄우며 "항상 아버지처럼 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며 "선후배들과 일도 열심히 하고 가정에서도 충실한 가장에 될테니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다시 한 번 눈물을 쏟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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