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티모가 태양광 사업의 확대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선택했다.4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티모는 지난 1일 이사회를 열어 이혁수 송정우 공동대표 체제를 결정했다. 문병무 전 대표에게 경영대신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다.송정우 대표는 이번에 이사로 선임된 인물로 삼일회계법인, 중앙회계법인 출신 공인회계사다. 문병무 전 대표는 앞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하게 된다. 그는 호주 다이솔과 티모테크놀로지가 합작사를 설립한 다이솔티모의 대표를 그대로 맡아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연구에 몰두하게 된다.염료감응형 태양전지란 태양빛을 받으면 전기를 생산하는 염료를 얇은 기판에 증착해 만드는 화합물전지로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가격이 최대 5분의 1로 저렴하다.이혁수 대표는 "문병무 대표의 사임은 회사차원에서 경영과 연구를 분리해 태양광 사업에 더욱 속도감을 내기 위한 조치이며 다이솔티모의 대표도 그대로 유지하고 티모의 지분도 그대로 보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티모는 이번 주총에서 실리콘웨이퍼 제조공정용부품 및 소모품 제조 및 판매, 신제생에너지(태양광) 관련 부품 및 소모품 제조 및 판매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등 태양광사업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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