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다음이 기업가치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18.2%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4일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현재주가 수준이 여전히 PER 밴드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저평가 상태이며 검색부문의 본원적 경쟁력 상승과 신규사업 관련 성장엔진이 올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 애널리스트는 이어 "올해 오버추어 검색 PPC도 우려와는 달리 하락폭이 미미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대신증권은 다음의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4.9% 성장한 961억원, 영업이익 43% 대폭 증가한 275억원으로 예상했다.검색광고 매출이 오버추어 PPC 상승과 비즈쿼리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24.4% 성장한 493억원으로 추정되고, 디스플레이광고매출도 단가 인상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46.7% 큰 폭 증가한 410억원으로 전망된다는 설명이다.또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비용증가 요인이 없어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1.7%P 개선될 것으로 추정되는 점도 실적 호전의 주된 요인으로 판단했다.한편 대신증권은 다음이 올해 높은 실적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올 매출액은 전년대비 24.2%성장한 4292억원, 영업이익 23.5% 증가한 1209억원, EPS 7331원으로 어닝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추정했다.부문별 매출은 검색광고가 오버추어 PPC의 견조한 유지, 자체 CPC 상품 확대와 검색쿼리수 증가로 2189억원(+21.9%)으로 예상되고, 디스플레이광고도 단가인상 효과와 광고주 증가로 19.8% 증가한 1791억원으로 예상했다. 신규사업(모바일서비스와 디지털뷰 등)에서도 200억원의 신규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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