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1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산업은행 창립 57주년 기념식을 갖고 "우리나라가 일류국가로 도약하는데 버팀목이 되도록 세계로 뻗어가는 은행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 행장은 "57 주년 생일을 맞은 이제 더 큰 꿈을 품어야 한다"며 "우리의 경제가 더욱 커지고 깊어진 지금, 글로벌 수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어야 진정한 강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속 강자가 되기 위해서는 기존 강점분야를 세계적 수준으로 키워야 한다는 게 강 행장의 생각이다. 그는 "(산업은행이)경제발전 단계마다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왔다"며 앞으로 "기업금융을 발판으로 투자금융, 국제금융, 프로젝트 파이낸스,구조조정업무 등 주요 강점 분야를 세계적인 레벨로 올려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고객과의 관계에서는 '신뢰'와 '정'을 강조했다. 강 행장은 "국내외 고객의 믿음을 얻고 성공스토리를 함께 하며 고객과 돈독하고 정이 있는 관계를 쌓는 것이 최고의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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