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안정적 내수+해외성장모멘텀<대신證>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대신증권은 1일 동아제약이 1분기에 전문의약품 외형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하반기로 갈수록 기저효과와 신제품 출시효과로 매출 성장률이 크게 회복될 것이라며 목표가 14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정보라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상반기가 실적이 더 좋았던 것은 올해 상반기 신제품 출시효과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원외처방 시장이 완전한 회복기로 돌아서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양호한 수준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또 정 연구원은 동아제약이 나무랄데 없는 R&D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로 국내에서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미국에서는 내년에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천연물신약 DA-9701이 올해 말 국내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차세대항생제”는 비록 니치마켓을 타겟으로 하고 있지만 자이데나와 달리 직접적인 수익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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