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퍼플·레드카드에도 리퀴드메탈 적용

▲리퀴드메탈 소재를 적용한 현대카드 퍼플카드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현대카드는 29일 블랙카드(the Black)에 이어 퍼플카드(the Purple)와 레드카드(the Red) 플레이트에도 최첨단 신소재인 리퀴드메탈(Liquid metal)을 적용한다고 밝혔다.리퀴드메탈 카드는 해외에서 사용이 불가능한 기존의 티타늄 카드와 달리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퍼플카드 신규회원은 무료로, 퍼플카드 재발급회원과 레드카드 신규 및 재발급회원은 8만원의 발급수수료를 지불하면 리퀴드메탈 플레이트로 받을 수 있다.리퀴드메탈은 진공 상태에서만 제작과 가공이 가능한 최첨단 나노 소재다. 현존하는 녹슬지 않는 금속 중 가장 단단한 소재로 꼽히는 리퀴드메탈은 티타늄에 비해 3배 이상 강도가 높고, 50%이상 가벼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첨단 의료기기와 초정밀 산업기계, 인공관절 등에도 활용된다. 현대카드는 리퀴드메탈 플레이트의 소재와 디자인에 대한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다.현대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는 단순한 지불 수단이 아닌 미래형 화폐로,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소재 등 다양한 요소로 정체성을 차별화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대카드는 리퀴드메탈 플레이트를 적용해 프리미엄 카드의 품격을 높이고, 영속성을 더해 다른 프리미엄 카드와 차별화했다"고 말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은별 기자 silversta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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