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턴어라운드 확신 '매수' <현대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증권은 에스원에 대해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7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에스원의 실적이 2009년을 바닥으로 회복하고 있다"며 "올해는 경기회복에 따른 주력 보안 수요 증가 지속, 시장점유율(M/S) 회복과 인건비 감소로 높은 이익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현대증권은 보안 관련 수요가 2008년~2009년 정체에서 벗어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순계정이 매분기 5000건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도 경기회복 지속으로 매분기 3000~4000건 순계정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또한 삼성전자 등 IT관계사들이 지난해부터 반도체와 LCD 투자를 늘리면서 상품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신규 수요가 발생, 상품 매출 비중이 12%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수익성도 우수해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아울러 신규사업은 해외시장 진출과 헬스케어사업 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해외시장 진출은 삼성관계사 해외사업장을 대상으로 보안관련 수요를 창출하는 것으로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중국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헬스케어사업은 예상보다 진행이 더디지만 의료기기 판매 등 그룹의 신수종 사업과 함께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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