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한국체육학회(회장 이종영,사진)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가 '학교 체육활동 대학입시 반영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25일 오후 서울 교총회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입학사정관제가 점수 위주 학생 선발을 지양하고 다양한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 길러진 학생의 잠재력과 창의력 인성을 고려하는 것인만큼 입학사정관제에 학교 내 체육활동 실적을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토론자로는 이경희 교육과학기술부 학생건강안전과장과 박위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장, 이욱연 서강대 대학입학처장, 박진식 전국체육교사모임 회장, 최미숙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상임대표, 강낙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지원팀장, 오정훈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등이 참가해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방향 모색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이번 세미나는 학교체육 활성화와 합리적인 학교체육활동 대학입시 반영 방안을 효과적이고 합리적으로 모색하고 학교체육의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모으기 위해 개최됐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의 2009년 학생신체능력검사 결과 조사에서 저체력과 비만비율을 나타내는 4급 이하가 중학교 43%, 고등학교 47%로 나타났다. 일반학생들의 체력이 점점 약화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 체육수업이 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해 재미있는 수업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체육수업의 질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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